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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에 한번도 안깨고 푹 잤어요
작성일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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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보고서

이름 : 심수인

소속 : 보육교사



 


 

1.맵시로 들어가기 전

결혼해서 남편의 가족들은 환절기가 되면 재채기를 하고 콧물을 흘리며 알레르기, 천식, 감기에 걸려서 힘들어 하고, 큰애 두식이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했는데 축구 시합 중 천식으로 숨차서 죽을 뻔 했다며 축구를 그만 두었었다.

2012년 둘째 아들 민형이가 축구를 시작했다.

가족력으로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이 있어 환절기가 되면 아침에 일어나 코를 풀고 밤이면 코를 후비고, 코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보며 운동을 계속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자기가 좋아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회유하기도 했지만 하고 싶다는 아들 “아들의 꿈을 짓밟지 말아주세요” 했다.

형이 운동하다 포기했듯이 본인이 포기하기 전에는 믿고 기다려보자, 하지만 엄마로써 해야 할 일은 하자 싶었다.

집에 습기를 올리기 위해 빨래를 널어놓고, 휴지를 물에 담가 가습기를 만들어 온도조절, 습도조절을 하고 운동장에서는 킁킁거리는 소리며 코 풀고 재채기까지 먼지가 심한 날이면 더 힘들어 하고 황사가 오면 더욱 힘들어했다.

알레르기협회에서 특허 받았다는 공기청정기며 알레르기 치료에 특허 받은 건강보조 식품을 아낌없이 챙겨 먹이며 환절기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순간순간 안도의 숨을 쉬기도 했었다.

2008년부터 택견 관장님과 운동 할 때 관장님이 민형이의 척추가 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또 민형이가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와 왼쪽 발가락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해 관장님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정말로 큰 선수로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어 찾아뵙기로 했다.


 

2.맵시로 들어가서

관장님은 택견이 아닌 맵시무브먼트라는 새로운 운동법을 만들어 센터를 운영하고 계셨다. 몸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셨고, 생각의 출발점이 남들과 다른 분이셨다. 민형이의 걷는 모습만을 보고도 발가락이 아플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앉아 있는 자세만으로 아이의 상황을 이야기하시는 모습에 더더욱 믿음이 갔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아플 수밖에 없다. 어깨를 펴지 않으면 소화가 되지 않으며,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오랜 선수생활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민형이 친구들과 함께 찾았을 때 친구들의 부모님들은 반신반의 하면서 다른 맛사지 하는 곳을 찾았다. 하지만 난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맛사지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맛사지를 매주 받기엔 금전적인 사정도 걱정이 되고, 남의 손을 빌리는 데는 한계가 있고 생각했다.

몸이 바로서지 않으면 맛사지는 받는 당시 뿐 일 것이 라는 생각을 했다. 운동은 매일 이루어지는데 일주일에 한번의 맛사지는 큰 효과를 보는 일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고,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면 더욱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용인대학교에서 3급 지도자 과정이 있어 함께 하기로 했다.

하루하루가 지나며 아팠던 무릎이 좋아지고 내가 좋아하는 힐을 신을 수 있게 되었다. 린 신발을 신으면서 무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 전 하루 린 운동화를 신고 생활하고 무릎뿐만 아니라 발가락에 마비 현상이 왔다. 무릎모아 비틀기와 뒷 종아리를 풀어주고 편안해진 발을 얻을 수 있었다.

알레르기, 비염, 무좀은 병도 아니라고 하시는 관장님의 말씀에 민형이와 함께 관장님을 찾았다. 관장님은 어깨에 베개를 끼우고 양어깨 눌러주기와 팔 벌리고 겨드랑이 눌러주기 5분이 체 되지 않은 어깨 펴기와 어깨 눌러 주기를 했다. “시원한 것 같아요”하던 민형인 아침에 자고 일어나 “엄마 나 입 다물고 잤어요. 밤에 한 번도 안 깨고 아침까지 잤어요.” “푹 잤어요.” “아주 좋아요”

다음날부터 시간 되는 데로 어깨 펴주기와 베개를 이용해서 허리 비틀기를 하고 맵시 밴드를 하고 TV를 보기, 게임을 할 때도 밴드를 하게 했다. 알레르기 건강보조식품을 기본 2알씩 먹었다가 환절기가 되면 3알 4알씩 6알까지 먹었는데 천연이라 걱정은 안 돼지만 그래도 허브라 정량을 먹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어쩌다 안 챙기면 몹시 화를 냈었다.

요즘은 “알레르기 약 빼도 되지 않을까?” 했더니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될 것 같아요”한다.


 

3.맵시로 이어 나아가기

요즘시대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 찾기가 더 쉬운 때이고 누구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고 알레르기 환자는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통계가 있는데 자세만 바로해도 삶의 질이 달라지고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이 운동을 많은 사람에게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도해 본다.

보육교사를 하면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 부모님들을 보면서 상담공부를 했고, 원예치료와 웃음치료 평생교육사 공부를 했다. 아들을 위해 영양학과 건강, 환경에 대해 맵시공부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