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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생갈 운동..맵시
작성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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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보고서

이름 나영신

소속 회사원(3급 지도사 취득)


‘사람들은 돈이 바닥나면 우선 신세한탄부터 늘어놓습니다. 자신의 생활태도가 낳은 결과인데도 사람들은 돈이 바닥나면 우선 신세 한탄부터 늘어 놓는답니다. “돈”과 “자신”을 떼어놓고 생각을 하니 자신을 떠나버린 돈에 대해 불평만을 늘어놓는 것입니다.(중략) 지금 자신의 수중에 있는 돈의 양은 자신이 지나온 삶의 총결산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쓸까』카메다 준이치로(작가)저 中

‘자신이 지나온 삶의 총결산’이라는 말이 가슴을 때렸다. 돈 뿐만 아니라

건강 또한 그러리라 생각된다.

 

기존의 운동상식 개념을 깨다

 

나는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만큼 정보도 많이 알고 있고 도전도 어느정돈 해봤다.

기존의 내 운동상식은 동작을 정확히 따라하고, 어디에 힘이 들어 가야 한다는걸 의식하고 해야 운동효과가 제대로 있다고 배웠기에, 강사님의 자세와 흡사하게 동작을 배워가며 따라했다. 운동후엔 시원한 다리와 편한 어깨가 되었는데, 목뒤는 늘 뻐끈하고 아팠다. 강사님이 주의를 주었지만, 내가 뭘 잘못하는지 알지 못했다. 거울에 비친 내자세는 괜찮아 보였고, 목 뒤가 뻐근한거 빼곤 다른 부위는 괜찮았기에, 강사님 말씀이 좀처럼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운동시작 4개월쯤 맵시자세를 하며 내 체중이 뒤로 쏠린다는걸 느꼈다.

4개월째에 그 느낌을 알다니, 좀 바보같았다. 내가 아는 운동상식으로 괄약근에 힘을 뽝주고, 아랫배에 힘을 뽝주고 그랬더니, 발에 골고루 힘이 들어감을 느꼈다. 허나, 소화가 잘안됐다. 업무 스트레스와 과식 폭식때문이라 여겼다. 단전 풀기는 고욕이었다. 내가 위가 약했나봐,, 이러며 포기상태였는데, 강사님이 억지로 바른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면, 긴장감으로 소화기능이 약해진다 했다. 강사님 말씀이 귀에 들어온 것이다. 1년쯔음에.. 시간이 흐르며, 정렬이 되어가며, 나타나게될 결과물인 나의 바른 자세를 지난 몇십년을 흐트러지며 살았는데, 단 몇달만에 아니, 1년만에 해결될꺼라 생각한것이다. 바른자세가 뭐가 어렵다고 과신하며 말이다.

 

맵시 다이어트에 반하다.

 

원체 식탐이 많고, 반주를 좋아하는 나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푼다. 사춘기 이후로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며, 한번찌면 한두달안에 10kg은 예사였다.

음식조절과, 헬스로 빠지던 살은 30대 후반이 되니, 빠질 기미를 안보였다.

아줌마 살이 된것이다.

맵시 운동 5개월차 일주일에 하루 단식과, 맵시운동만으로 4kg을 1달 반만에 뺐다. 술은 끊지 않고, 식단도 바꾸지 않았다. 그렇게 천천히 빠져갈줄 알았던 살은 연말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폭식·과식·음주로 원상복귀 되었다.

그러다, 올해 2월 유튜브에 있는 박희준회장님의 맵시 다이어트 이론을 접하게 됐다. 몸이 정렬이 되면, 과식, 폭식이 개선되고, 부정렬로 인하여 뭉친 근육과 살들이 또한 개선이 된다는 것이었다. 1년째 운동도 하고 있었고 지도사 과정을 통해 이론을 체계적으로 접하고자 했던 나는 다시한번 도전을 했다. 음주는 줄이려고 노력했고, 맵시 운동에 매진했다.

배부름을 느끼게 되어 과식을 개선했으며, 몸무게는 2월 한달 3kg 빠졌고, 바지는 꽉끼는 77이 66사이즈를 적당히 입게 되었다.

외모의 변화도 있다. 오른쪽 눈 밑 광대뼈에 자리잡은 검은 잡티가 연해 졌으며, 빠졌던 윗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하여, 푹꺼졌던 윗머리에 힘이 생겼고, 덧니로 돌출형인 입매는 편하게 다물수 있게 되어 넋놓고 있거나, 잘때 많이 나타나는 입벌림이 없어졌다. 전체적인 얼굴형이 20대 초반때의 계란형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운동을 하며 느낀건데, 다이어트는 체중이 아닌거 같다. 맵시인거 같다. 아직 70kg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얼굴 크기며, 옷 입었을때 나오는 태는 60kg 살짝 넘은거 같으니깐~

시간의 흐름이 즐겁다 나이듬이 즐겁다

-난 원래 손목이 약하게 태어났어, 그래서 손힘이 약해, 봐~ 내 손목 얇지!

-난 원래 이빨이 안좋아, 친가쪽이 다 덧니거든, 아빠닮아 이빨도 약해!

-난 원래 아랫배가 많이 튀어 나와 있어, 어렸을때 말랐는데도 허벅지랑 아랫배는 뚱뚱했어!

-어렸을땐 이뻤는데, 클수록 못나져 ㅜㅜ, 멜라닌 색소가 많아서 잡티도 잘생겨 ㅜㅜ

모든건 유전과 그렇게 태어났음일까?! 평생 안고갈수 밖에 없는 그런 건가?!

맵시 이론을 보면 부정렬된, 기울어진쪽으로 여러 질환이 나타난다 했다.

친한 벗이 꾸벅꾸벅 졸다 깨더니,“내가 요새 우리엄마랑 조는 모습이 똑같다. 가만히 얘기하다가 그냥 꾸벅꾸벅 졸아”닮아 가는거다. 내가 본 모습을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 습관인거다.

난 운동의 효과를 믿는다. 내가 아는 운동의 효과는 허리를 건강하게 하고, 근력을 만들어 힘이 생기고, 체중관리 효과까지 있다. 피부도 좋아진다고는 하는데, 이건 반반인거 같고.

그러다, 작년 2월 맵시를 만났다. 집근처 평생학습관에서 비용 부담없이 할수 있었다.

맵시 운동 시작은 스트레칭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시작했다. 지구력과 끈기가 없는 내겐 헬스장 또는 새로운 운동을 배우기엔 한계가 있고, 스트레칭만으로 몸매 관리며 건강관리도 가능하다고 책에서 읽었으며, 예전 직장동료가 얘기 해준 테니스공 6개를 배에대고 굴려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해결한 전직 복싱선수 얘기도 한몫했다. 맵시운동엔 공을 이용한 운동이 있었으니...

그렇게 1년, 중간중간 포기도 하고 싶었다. 통증이 있다없다 하고, 운동 수업시간이 수요일과 금요일이라, 놀고 싶었다. 또한 다들 이운동 없이도 잘 사는거 같았고, 그냥 실비보험 하나 들면 어떨까란 생각을 작년 10월에 해봤다.

허나, 내 성격이 내가 제어할수 없는 뭔가가 생긴다는걸 지극히 싫어 하기에, 계속 도전했다.

진정성을 갖고 시험을 해봤다. 과연 얼마나 괜찮아 질까, 과연 평생 갈수 있는 운동인가, 드디어 내게 맞는 운동을 찾은건가를...

올해 2월 맵시 운동 3급 지도사를 배우며, 지금 나타나고 있는 내 신체의 변화가 내 노력으로 나타났음을 알게 되었다. 고칠수 없는 유전과 그렇게 태어났음이 아니라는거다.

내 노력은 꾸준히 이 운동을 해왔다는거다.

근력이 없고 아귀힘이 없고 어깨가 약해서 어떤 물건들거나 힘을 쓸때 아랫배를 쭈욱 내밀고 배로 바쳤는데, 이젠 배를 내밀지 않고 그냥 든다.

십몇년째 괴롭혔던 오른쪽 아래 어금니뼈(뿌리) 부분에 나타나는 염증이 2월부터 나타나지 않고 있다. 뿌리가 상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했던, 그 어금니로 요샌 음식도 가끔 씹는다.

엄지 발톱이 살에 파고들어 자주 깍지않으면 안되었는데, 이젠 발톱을 깎는걸 잊고 산다.

흉식 호흡을 하며, 너무 숨차고, 골이 흔들려 뛰는걸 정말 싫어한 나, 아침출근시간 지각하더라도 뛰지 않았던 내가 뛴다. 그렇게 골이 아프지도, 너무 숨차지도 않는다.

어깨뼈의 정렬이 등뼈와 목뼈를 결정짓고, 어깨뼈의 정렬일 골반뼈를 결정짓고, 골반뼈의 정렬이 허리뼈를 결정짓고, 멋지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르며 운동을 통해 변화할 내 몸이 궁금하다.

시간듬이 즐겁고, 나이듬이 즐겁다.

한살 더 먹은 나에겐 변화된 내 몸이 , 내 건강이, 내 가치관이 있을테니.